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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케베리아 키우기 완벽 가이드: 105종 원종부터 700종 교배종까지 성공적인 관리법
에케베리아 키우기는 생육 환경 20-25℃ 유지와 계절별 물주기 조절이 핵심이며, 105개 원종과 700여 교배종 중 개인 환경에 맞는 품종 선택이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에케베리아 기본정보와 자생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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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고산지대 원산지 특성
에케베리아는 돌나물과에 속하는 다육식물로, 멕시코를 중심으로 한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북서부의 반건조지대가 원산지예요. 에케베리아의 자생지는 해발 1000~4000미터의 높은 고산지대로, 이곳의 환경적 특성을 이해하는 게 성공적인 키우기의 첫 번째 단계랍니다.
이들이 살아가는 환경은 정말 극한이라고 할 수 있어요. 6개월 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 건조한 건기와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우기로 나뉘거든요. 그리고 바위틈 사이의 척박한 토양에서 자라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죠.
특히 고도가 높은 지역이라 낮에는 따뜻하지만 밤에는 상당히 서늘해집니다. 이런 일교차가 큰 환경이 에케베리아의 아름다운 색감을 만들어내는 비결이에요~
국내 재배 역사와 품종 개발
우리나라에는 약 20년 전 처음 소개된 후 점차 재배가 확대되었어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에는 생산농가와 재배면적이 2배 가까이 급격히 증가했답니다. 같은 기간 국내 화훼생산은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정말 눈에 띄는 성장이죠!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2012년부터 품종 개발을 시작해서 현재까지 총 33품종을 육성하고 있어요. '모닝듀'가 국내 최초 개발 품종이고, '아이시그린'은 해외 수출 1위 품종이랍니다.
근데 정말 대단한 건, 민간 육종가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는 점이에요. 2017년 5건에서 2018년 17건으로 신품종 출원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거든요. 다육이 사랑이 이렇게 전문가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다니 ㅎㅎ
에케베리아 키우기 실무 가이드
계절별 물주기 완벽 마스터
에케베리아 키우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물주기예요. 근데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두 번 이런 식으로 정해진 주기로 주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봄·가을 생육기 물주기 노하우
• 햇빛 좋은 날 7~10일 간격으로 물주기
• 비 오는 날엔 절대 물주지 않기
• 최소 4시간 이상 햇빛 확보하기



여름철에는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해요. 뜨거운 여름엔 오전 중 3~4시간만 햇빛을 받게 하고, 물은 서늘한 오후 6시 이후에 줘야 합니다. 열대야가 지속될 때는 15일에 한 번만 주는 게 좋아요.
겨울철엔 영상 5도 이상 유지하면서 1~2개월에 한 번만 물을 주시면 됩니다. 성숙한 에케베리아는 겨울철에 물 한 방울 없이도 5개월까지 생존이 가능하거든요! 정말 신기하죠?
제가 키워본 경험상, 물을 줄 때는 반드시 헤어드라이어로 잎 사이 물방울을 털어주는 게 핵심이에요. 물방울이 돋보기 역할을 해서 잎이 화상을 입을 수 있거든요.
최적 환경 조성과 관리법
생육환경은 정말 까다로워 보이지만, 포인트만 잡으면 어렵지 않아요. 주간 온도는 20~25℃, 야간은 5~15℃를 유지해주시면 됩니다.
용토는 통기성과 보수성이 좋은 배합이 중요해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황금비율이 있는데, 마사토 60%, 펄라이트 20%, 피트모스 10%, 가축분 발효퇴비 10%로 섞어 사용하시면 최고예요!
햇빛은 많을수록 좋지만 여름철엔 40~50% 차광을 해줘야 해요. 최고 온도가 3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실내에서 키우신다면 창턱이 최고의 장소지만, 온도 조절은 필수예요.
통풍도 정말 중요합니다. 환기가 잘 되지 않은 습한 환경은 피해야 하고, 화분을 빽빽하게 두지 마세요. 식물들도 숨 쉴 공간이 필요하거든요 ^^
에케베리아속 다육이 종류와 품종
105종 원종과 교배종 분류
에케베리아는 정말 종류가 다양해요. 현재 확인된 원종만 105개가 있고, 교배종까지 포함하면 700종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품종이 있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긴 하지만, 초보자에겐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죠.
전문가들은 에케베리아 재배품종을 5가지로 분류해요. 을녀몽이나 마우나로아 같이 잎 표면에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는 융기형, 조로나 블루컬즈처럼 잎 끝이 주름진 형태, 회상이나 블랙프린스 같은 색깔이 두드러진 형태가 있어요.
근데 정말 매력적인 건 창다육이라고 불리는 아가보이즈 계열이에요. 마리아, 립스틱, 콜로라타 등의 이름으로 유통되는데, 잎장이 날렵하고 끝이 바늘처럼 뾰족한 게 특징이죠. 작고 뾰족해서 작은 악마 같지만, 환경이 좋으면 로제트가 40cm 이상까지 자라는 대형종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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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추천 품종
• 에케베리아 엘레간스: 관상가치 높고 키우기 쉬움
• 먼로, 수련: 연꽃 모양의 로제트가 아름다움
• 나나후크미니: 소형종으로 실내 재배 적합
국산 품종과 해외 수출 현황
우리나라가 에케베리아 품종 개발에서 정말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어요. 2013년 개발된 '핑크팁스', '레드글로우', '에게리아', '그린데이' 등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농가에서 생산되어 수출되고 있거든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국산 품종 중에 한글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있다는 점이에요. '양진'이라는 품종은 1994년에 한국에서 만들어진 건데, 농원 사모님 성함을 따서 명명했다고 해요. 이런 스토리가 있으니 더욱 애착이 가죠 ㅎㅎㅎ
2017년에는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으로 313만 달러까지 수출했어요. 2018년에는 204만 달러로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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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개발된 신품종들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클로에'는 황록색 바탕에 잎 끝과 가장자리에 진적자색이 선명하게 착색되고, '누볼라'는 파키피튬과의 속간 교배로 만든 파키베리아 품종으로 통통한 잎 모양이 구름을 닮아서 이탈리아어로 구름을 뜻하는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제가 직접 키워보니 국산 품종들이 우리 기후에 정말 잘 맞더라고요. 수입품종보다 적응력이 뛰어나고 관리하기도 편해서 초보자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에케베리아는 여러 방법으로 번식이 가능해요. 자구번식, 줄기번식, 적심, 잎꽂이, 꽃대번식, 씨앗발아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어서 재배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잎꽂이는 성공률이 높아서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에케베리아 키우기는 원산지 환경을 이해하고 계절별 물주기를 마스터하며, 개인 환경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105개 원종과 700여 교배종이라는 풍부한 선택지가 있으니, 여러분만의 특별한 에케베리아 컬렉션을 만들어보세요. 처음에는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한 번 요령을 터득하면 정말 보람찬 취미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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